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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박정은 경기운영본부장 정식 임명

입력 : 2020-08-06 13:30:15 수정 : 2020-08-06 13: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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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국가대표 출신 박정은(43)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경기운영본부장에 정식 임명됐다.

 

WKBL은 6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4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23기 결산 및 감사보고의 건을 승인했다.

 

이날 경기운영본부의 박정은 본부장 대행을 본부장으로 정식 임명했다. 박정은 본부장은 2018년 10월 경기운영부장으로 연맹 행정 업무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박찬숙 전임 본부장이 유소녀 육성본부장으로 이동하며 본부장 대행 자리에 올랐다.

 

박 본부장은 현역 시절 화려한 이력을 자랑했다. 1995년 삼성생명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까지 올림픽 무대만 네 차례 밟았다.

 

국내 리그에서 수차례 베스트5, 3득점상, 올스타전 최우수선수상 등을 수상한 그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2013년 은퇴 후에는 삼성생명에서 코치로 지냈다. 2016년까지 수석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며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WKBL은 정기총회 보고사항으로 경기운영위원회(위원장 차양숙)와 기술위원회(위원장 위성우)의 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박찬숙 유소녀육성본부장의 연임도 확정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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