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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 독점적 주최 권리, 카누 연맹이 되찾았다

입력 : 2020-08-08 14:00:00 수정 : 2020-08-18 14: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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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스포츠 중재재판소(CAS)가 국·내외적 규모의 Stand Up Paddling(이하 SUP) 대회를 국제카누연맹(ICF)이 주최할 권리를 인정했다. 스포츠 중재재판에서 국제카누연맹(ICF)이 적법한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이 재판 결과는 국제카누연맹(ICF)이 SUP 종목을 잘 유지해왔고,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국제대회 유치 등 발전에 기여함이 큰 영향력을 미쳤다.

 

이번 스포츠 중재재판소의 결정으로 SUP에 대한 권한을 둔 국제카누연맹(ICF)과 국제서핑협회(ISA) 간의 4년간의 오랜 분쟁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결정은 각 국가의 카누연맹이 SUP 이벤트를 주최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생활체육 발전에 큰 활력이 될 것이다.

 

이에 국제카누연맹 회장 호세 페루레나는 “스포츠 중재재판소가 SUP의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인정했고 전 세계적으로 역할을 지속할 수 있음에 기쁩니다”고 했다.

 

대한카누연맹(회장 김용빈)은 지난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한 2019 ICF SUP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바 있으며, 오는 9월 2020 회장배 전국생활카누대회에 SUP 종목을 포함한 전국규모의 생활카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대한카누연맹(회장 김용빈)은 SUP 종목 대회 개최 및 육성은 물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심판양성과 우수한 선수 배출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졌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카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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