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YG 신인 트레저, 비상한 관심 속 힘찬 첫걸음 [뮤직]

입력 : 2020-08-10 14:08:27 수정 : 2020-08-10 18:15:4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신인 그룹 트레저가 전 세계의 비상한 관심 속에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YG엔터테인먼트의 대형 신인 트레저(최현석·지훈·요시·준규·마시호·윤재혁·아사히·방예담·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는 2018년 11월 JTBC2 ‘보석함’ 방송을 시작으로 올 초 12인조로 재정비된 신예다. 평균 나이 19세로 10대 특유의 뜨거운 에너지와 싱그러운 매력을 동시에 갖췄다. 12인의 멤버 중 4인이 일본 출신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공개한트레저의 첫 앨범명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 트레저의 첫걸음을 의미하는 앨범명으로 소년이 첫사랑에 빠졌을 때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보이(BOY)’는 강렬한 비트와 그에 상반되는 소년의 어리숙한 모습을 노래한다. 멤버들은 역동적인 음악과 칼군무를 감상 포인트로 꼽았다.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이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그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이 트레저를 향하고 있다.

  지난 7일 데뷔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방예담은 “관심과 기대를 받을 수 있어 영광스럽다”면서 “블랙핑크 선배님들이 글로벌 활약을 보여주시면서 트레저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진 것 같다. 데뷔 준비를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긴장되기도 하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신인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티저 공개 당시부터 폭발적 반응이 뒤따랐다.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끌었고, 데뷔 싱글은 선주문만 17만장을 넘어섰다. 음원 발매에 앞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카운트다운 라이브’에는 30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함께했다. 트위터에서는 이들의 데뷔를 축하하는 해시태그(#TREASURE_DEBUT_DDAY)가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보이(BOY)는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총 19개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 라인뮤직 송 톱100 차트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AWA 급상승 차트에서도 모두 1위에 올랐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대표 5개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고, 탑라이징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보이’ 뮤직비디오의 반응도 두드러진다. 유튜브 공개 26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고, 트레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역시 데뷔 후 약 30만 명이 늘어난 172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트레저 이즈 에브리웨어(TREASURE IS EVERYWHERE).” 트레저가 내세운 세계관이다. 최현석은 “어디든 보석이 있을 수 있고, 무엇이든 나만의 보물을 찾으라는 의미”라며 향후 가져갈 세계관을 소개하며 “기존 YG 소속 가수들의 특징에 트레저만의 개성을 더했다. 다인원, 칼군무로 보여드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트레저만의 시너지를 보여드리겠다”라는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