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난조를 보였음에도 컷 통과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그는 앞서 1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오버파 145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6오버파가 기준인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날 패트릭 리드(미국)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라운드 2위였던 그는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5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만들었다.
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2언더파 68타로 데일리 베스트를 선보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쳤다. 이번 대회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조준한다.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라운드서 3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임성재와 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7오버파 147타를 쳐 1타 차이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김시우(25)와 강성훈(33)도 각각 9오버파, 20오버파로 대회를 마쳤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10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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