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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인교진 “트롯 가수役, 무대 매너 연습했죠” [톡★스타]

입력 : 2020-09-20 10:10:11 수정 : 2020-09-20 13: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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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인교진이 트롯 가수로 변신한다. 전작을 통해 인정받은 ‘미친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KBS2 새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가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이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 인교진을 비롯해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진기주, 이장우, 진경,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인교진은 7080 클럽 밤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트로트 가수 김확세 역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티저부터 이목을 사로잡는 화려한 패션과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인교진은 이순정(전인화)의 동생 이만정(김선영)과 특별한 로맨스도 예고하고 나섰다. 

 

그간 인교진은 MBC ‘선덕여왕’, ‘마의’, ‘구암허준’ 등의 작품을 통해 무겁고 진지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인물부터 KBS ‘저글러스’ 속 허당 매력의 러블리한 악역, ‘백희가 살아있다’, JTBC ‘나의 나라’ 등에서 유쾌하고 코믹한 신스틸러까지 가지각색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JTBC ‘나의 나라’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 인교진은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주말 가족 드라마라서 시청자분들이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으실 거다. 여러분이 친근하게 느끼실 수 있는 생활 연기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가수로서 무대에 서본 적이 없기 때문에 외형적으로만 봐도 최대한 가수처럼 보이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노력을 밝히 그는 “요즘 트롯에 대한 인기가 정말 뜨겁지 않나. 평소 재밌게 봤던 ‘미스터트롯’을 비롯해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 속 가수분들의 제스처나 무대 매너를 유심히 관찰하고 연습했다. 트로트 연습생이 된 것처럼 연습해보며 인교진화 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로맨스를 이루고 있는 이만정 역의 김선영 배우와 호흡도 전했다. 인교진은 “김선영 배우님이 나온 작품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챙겨봤고, 많이 봐왔다. 작품마다 멋진 연기를 보여주신 분”이라면서 “드라마에 들어가기 전부터 같이 호흡 맞춘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고, 긴장하기도 했다. 막상 만나 뵙고 나니 너무 친근하게 다가와 주셨다”라며 둘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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