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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30홈런 NC 양의지, KBO리그 포수 역사 새로 썼다

입력 : 2020-10-23 21:22:48 수정 : 2020-10-23 21: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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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NC 양의지(33)가 KBO리그 역대 최초 포수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양의지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 경기에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2-7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양의지는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투수 서폴드의 3구째를 타격했다. 추격의 솔로포이자 시즌 29번째 홈런이었다.

 

 4-9로 뒤진 7회에는 개인 통산 9번째 연타석 홈런을 신고했다. 1사 1루에서 불펜 계투조 강재민에게 투런포를 터뜨린 것.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은 양의지는 KBO리그 최초 포수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80번째 30홈런-100타점 기록이며, NC 선수로는 역대 5번째 기록이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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