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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일정’ 맨유, 이번엔 ‘3000억’ 넘게 쓴 첼시다

입력 : 2020-10-24 10:59:00 수정 : 2020-10-24 10: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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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험난한 일정을 이어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로 여겨졌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을 잡은 맨유는 차례대로 첼시, 라이프치히(독일), 아스널을 마주한다.

 

 모든 경기가 중요한 가운데, 맨유가 첼시를 제압할 수 있을까. 두 팀의 맞대결은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맨유 안방에서 펼쳐진다.

 

 맨유는 PSG 원정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하지만 맨유의 죽음의 일정은 계속된다. 첼시와의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라이프치히, 아스널, 바샤크셰히르, 에버턴 등 2주간 까다로운 팀들과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그래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PSG전 승리가 주는 자신감이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첼시도 사우샘프턴과 세비야(스페인)에 연속으로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 3천억이 넘는 이적료를 투자한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아쉬운 결과다. 최근 다섯 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첼시가 거둔 승리는 단 한 번에 불과하다.

 

 그래도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무실점으로 경기가 끝난 것은 좋은 성과”라며 만족했다. 이전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진과 골키퍼의 불안한 모습이 어느정도 해소되었다는 뜻이다. 또한 첼시에 새롭게 합류한 6명의 선수가 모두 세비야전에 출전했기에 다가오는 맨유와의 맞대결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날 경기는 킥오프 10분전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맨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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