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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김세정 “도하나로 ‘인생 캐릭터’ 만들고파” [톡★스타]

입력 : 2020-11-27 16:04:11 수정 : 2020-11-27 18: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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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김세정이 ‘경이로운 소문’ 도하나 캐릭터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과 유선동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세정은 몇 초 만에 타인의 기억을 읽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자이자 악귀 감지율 100%에 빛나는 카운터 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를 맡아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인다. 

 

이날 김세정은 도하나 캐릭터에 대해 “캐치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레이더 역할을 하는 예민한 친구다. 악귀를 타파할 때는 날카롭고 멋있지만 속은 여리다.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악귀를 타파하는 캐릭터 덕에 액션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세정은 “촬영 시작 전에 배우들과 다 같이 액션스쿨 나갔다. 처음엔 피해만 주지 말아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다니면 다닐수록 점점 욕심이 나더라. 액션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라고 다부진 미소를 지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여한 네 배우 외에 대역 연기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카운터는 네 명이지만 같이 연기하는 분들은 여덟 분이다. 대역이라는 말도 쓰고싶지 않다. 온 몸을 아끼지 않고 던져 주시는 분들과 같이 멋있고 싶고, 같이 만들어가고 싶은 마음”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도하나를 연기하며 액션을 위주로 준비했지만, ‘시크하다’는 캐릭터 설명을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할지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이 쓰였다”라고 고백한 그는 “막상 도하나를 연기하다 보니 하나의 서사에 집중하고, 왜 이런 성격이 됐는지를 몰두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세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김세정으로 감정이입하거나 몰입하는 것보다 도하나로서 몰입되는 순간이 온다. 그럴 때마다 너무 짜릿하고 재밌다. 그런 기분을 느껴본 게 처음이다. 이 캐릭터랑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인생 캐릭터’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사회에 존재하는 악귀들을 처단하는 내용이다. 끝으로 “사회적 메시지도 굉장히 많이 포함하고 있다”라고 소개한 김세정은 “판타지적 요소로 ‘카운터’라는 이름이 등장하지만, 우리 사회 속의 진짜 ‘카운터’분들에 대한 소문이 나는 작품 되었음 좋겠다”라고 바랐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경이로운 능력을 갖춘 카운터들의 핏빛 맞대결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유준상을 비롯해 배우 조병규, 김세정, 염혜란 등이 함께한다. 오는 2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되며 매주 토,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는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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