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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 “자기 전 30분 간 수호 생각” [톡★스타]

입력 : 2020-12-02 15:28:06 수정 : 2020-12-02 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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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차은우가 ‘여신강림’ 이수호를 연기하기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2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과 주연배우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은우는 극 중 이기적인 유전자를 탑재한 ‘냉미남’ 이수호를 연기한다. 비주얼부터 학업 성적, 농구실력까지 갖춘 완벽남이자 다른 사람에게는 1초도 눈길을 주지 않는 철벽남. 하지만 알고 보면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인물이다. 그는 “냉미남이자 철벽남 수호는 주경이를 만나 남모를 아픔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간다. 반전으로 귀여운 매력도 있다”라고 예고했다. 

 

웹툰 ‘여신 강림’ 드라마화의 소식이 들려왔을 때부터 주인공 수호 역 캐스팅 1순위에 오른 차은우다. 이와 관련해 “수호가 웹툰 속에서 너무 멋있어서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 그렇지만 웹툰은 2D, 드라마는 3D다. 드라마에서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 부분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수호를 표현하기 위해 주짓수, 농구 등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잠들기 전 30분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답변도 내놨다. “감독,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힌 차은우는 “특히 감독님께서 잠들기 전 30분 동안 수호가 가진 남모를 아픔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하셔서 실천해봤다”라고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자신을 비롯해 문가영, 황인엽, 박유나까지 주연 4인방의 캐릭터 싱크로율을 “99%”라고 답한 그는 “1%는 작품이 끝날 때까지 만들어가겠다”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수호의 성장과 극복이 그려지는 것처럼 나 또한 작품이 끝나면 ‘성장한 차은우’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라고 바랐다. 

 

한편, tvN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감독이 연출한다.

 

올겨울, 연애 세포를 일깨울 상큼 달콤한 로코 ‘여신강림’은 오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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