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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성남에 안진범 내어주고 MF 윤용호 영입

입력 : 2021-01-19 16:44:41 수정 : 2021-01-19 18: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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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성남FC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미드필더 윤용호(24)를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발기술이 뛰어난 ‘테크니션’ 미드필더 윤용호가 안진범과 1대1 맞트레이드를 통해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삼성 유스 매탄고 출신인 윤용호의 주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2017시즌 한양대 중퇴 후 수원에서 첫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전, 전남, 성남을 거치며 K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했다.

 

 윤용호는 축구 센스가 뛰어나며 볼을 다루는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중거리 슈팅 능력이 뛰어나 한 방을 노릴 수 있는 선수다. 중원 강화를 노리는 인천은 공격력이 뛰어나고 기술이 좋은 윤용호의 합류로 공격 옵션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용호는 “열정적인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에 오게 되어 기쁘다. 팬 여러분이 즐거워할 축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그리고 2021시즌 인천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윤용호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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