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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사촌동생과 바람피워 양육권 고민"… 서장훈 "짐승만도 못 해"

입력 : 2021-02-24 16:06:45 수정 : 2021-02-24 16: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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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사진)이 남편이 사촌 동생과 외도해 이혼했다는 의뢰인의 사연에 분노했다.

 

지난 1월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26살 의뢰인 유나연 씨가 출연했다.

 

이날 유나연 씨는 “남편과 22살에 결혼해 아이는 현재 5살이다”라며 “남편이 바람을 피워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양육권을 가지게 됐는데, (양육권을) 제가 들고 오는 게 맞나 싶어서 찾아왔다”고 고민을 전했다.

 

한 달에 위자료 60만 원, 양육비 70만 원 정도로 생활 중이라는 유나연 씨는 “바람을 피운 남편 아래서 아이가 자라면 그런 아빠처럼 자라게 될까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듣던 보살들이 “남편 바람을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의뢰인은 “서울에 있는 사촌 동생이랑 잘 놀았다. 제가 바쁠 때 사촌 동생들이 아이를 봐줬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 코로나19로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사촌 동생들이랑 더 친해졌다”며 “남편이 회식한 날 늦게 귀가했는데 (남편) 위치를 확인해 보니 사촌 동생 동네에 갔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사촌 언니 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안 되지. 짐승만도 못한 짓이다”라며 분노했다.

 

이수근은 “아이를 전남편에 맡기고 네 인생 살아라”라며 “아이를 버리는 게 아니라 너무 젊고 예쁜데 청춘 다 버릴 거냐”고 조언했다.

 

전상훈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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