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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엠’ 첫방 연기…박혜수 학폭 의혹 여파(공식)

입력 : 2021-02-24 19:50:00 수정 : 2021-02-24 20: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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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오는 26일 첫 방송을 예고했던 박혜수 주연의  KBS2 새 드라마 ‘디어엠’이 첫 방송을 연기한다. 

 

24일 오후 ‘디어엠’ 제작진은 “‘디어엠’을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 말씀드린다”며 첫 방송 연기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최근 제기된 ‘디어엠’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첫 방송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6일 예정이었던 첫 방송과 제작발표회는 연기되며 상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제작진이 언급한 ‘출연자 관련 사안’은 최근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배우 박혜수에 관한 이슈다. 

 

지난 주말부터 학창 시절 배우 박혜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자들이 줄지어 나타나고 있다. 해당 게시물과 댓글에는 박혜수의 과거 사진 및 박혜수로 추정할 수 있는 행실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다. 소속사 측이 허위 사실임을 강조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 입장을 내놨지만,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는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24일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배우의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하실 거냐'라는 식의 막연하고도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다.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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