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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강아정, 고향팀 BNK로...3년X3억3천 계약

입력 : 2021-04-21 10:16:00 수정 : 2021-04-21 1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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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많이 응원해주세요.”

 

 여자프로농구 BNK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강아정을 품었다.

 

 2021~2022시즌 도약을 위해 박정은 감독을 영입한 BNK는 그 두번째 단추로 2021년 FA 시장 최대어 중 하나인 포워드 강아정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기간 3년, 연봉총액 3억 3천만원이다.

 

 강아정은 부산 동주여고 출신으로, WKBL 진출 이후 14년동안 원 클럽(국민은행) 프랜차이즈 선수이다.

 

 강아정은 “어느덧 프로농구 선수로 14년차에 맞은 어쩌면 마지막 FA에 앞으로 선수 생활의 막바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었다. 이번에 BNK 썸 농구단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즐거운 농구를 하자고 여러 각도로 제의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모교와 가족들이 있는 고향 부산을 연고로 하는 BNK에서 뛸 수 있게 되어 가족 모두가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청주 팬분들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부산에서 열심히 할테니 강아정과 BNK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14년차 클러치 슈터이자 게임 리더인 강아정의 영입으로 BNK는 줄곧 약점으로 지적되어왔던 승부처에서의 해결사, 위기 상황에서의 돌파구를 열어줄 리더를 확보하여 창단 이후 첫 플레이 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아정은 지난 4월 11일 소집되어 기초체력을 다지고 있는 BNK 썸 농구단 팀 훈련에 5월초 합류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BN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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