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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전 대표 출소…키움 “파악한 것 없다”

입력 : 2021-04-22 17:18:39 수정 : 2021-04-22 18: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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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파악한 것 없다.”

 

 이장석 전 프로야구 키움 대표가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 관계자는 22일 “구단 차원에서 출소 시점, 여부 등은 확인하지 않는다. 관련해 내부에서 이야기가 오가는 등 움직임도 전혀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이장석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2월 횡령, 배임죄로 법정 구속됐다. 그해 12월 27일 징역 3년 6개월형이 확정됐다. KBO는 규약에 따라 이 전 대표에게 영구 실격의 제재를 내리고 부당한 구단 경영 개입을 금지했다. 어떠한 형태로도 KBO리그에 관계자로 참여할 수 없으며 더 이상 복권이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향후 구단 경영에 관여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구단은 물론 임직원까지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공표했다.

 

 다시 논란이 생겼다. 지난 2019년 말 이 전 대표의 옥중경영 의혹이 불거졌다. KBO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 경영 개입이 의심되는 여러 정황 및 자료, 진술 등을 취합했다. 지난해 3월 키움 구단에 2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대주주인 이 전 대표의 출소로 향후 키움의 경영권에 변화가 생길지 시선이 쏠리는 상황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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