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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까지 이제 한 달, 바쁘다 바빠

입력 : 2023-01-31 20:41:00 수정 : 2023-01-31 21: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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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도 찾아야 돼, 상대 팀도 물색해야 해.’

 

 대한축구협회(KFA)가 바쁜 2월을 보낼 예정이다. 새 사령탑 선임은 물론 데뷔전 상대까지 구해야 한다.

 

 KFA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 찾기에 한창이다. 벤투 전 감독은 지난해 막을 내린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안겼지만 계약 기간 이견으로 동행을 연장하지 못했다.

 

 월드컵 이후 협회는 새 선장을 구하는 데 착수했다. 이용수 전 전력강화위원장 대신 마이클 뮐러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을 선임하고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다양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2014 브라질 대회 당시 알제리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에 굴욕을 안겼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부터 호세 보르달라스 전 헤타페 감독, 치치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 토르스텐 핑크 전 함부르크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KFA에 따르면 최근 위원회는 1차 회의를 하는 등 선임 프로세스를 잘 밟고 있다.

 

 해당 사령탑의 데뷔전이 될 상대를 찾는 것도 주요 업무다. 계묘년 첫 A매치이자 새 감독의 데뷔전 상대는 남미팀일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우루과이 매체 ‘텔레 문디알 우루과이’ 소속 페데리코 바이산 기자는 SNS를 통해 한국의 상대는 우루과이라고 전했다. 두 팀은 지난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0-0 무)에서 만난 바 있다. 4개월 만에 승부를 가리기 위한 재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유럽 국가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때문에 성사가 쉽지 않다. 이에 남미팀 중 상대를 찾고 있다. KFA는 섭외 단계지만 우루과이도 후보군 중 한 팀이라고 일정 부분 시인했다.

 

 성사가 된다면 3월 20일 우루과이와 리턴매치를 치른다. 28일까지 A매치 주간인 만큼 또 한 팀을 더 물색해 국내에서 총 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3월 A매치 주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위해선 늦어도 2월 안에는 감독 및 상대가 정해져야 한다. 여느 때보다 바삐 움직여야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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