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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문상훈·이은지·가비·미미, ‘주토피아 2’ 韓 더빙으로 뭉쳤다…역대급 라인업

입력 : 2025-11-11 16:28:17 수정 : 2025-11-11 16: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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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디즈니의 명작 ‘주토피아’가 속편 ‘주토피아 2’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문상훈, 이은지, 가비, 미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명의 스타들이 특별 카메오 더빙 캐스트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공개된 캐릭터 라인업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폴 역, 문상훈은 바다코끼리 ‘러스’ 역, 이은지는 쿼카 상담사 ‘퍼즈비 박사’ 역, 가비는 ‘리틀 주디스’ 역, 미미는 ‘해독제 펜’ 역으로 각각 목소리를 입힌다.

 

다섯 사람은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문상훈은 “작은 역할이지만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저희의 목소리로 직접 표현해 볼 수 있어서 특별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주토피아 2’

가비 역시 “저희가 맡은 귀염 뽀짝한 캐릭터들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등장할지 극장에서 꼭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주토피아 2’는 ‘주디’와 ‘닉’이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로, 전작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엔칸토’와 ‘모아나’의 각본가 재러드 부시가 함께 연출을 맡았다.

 

또한 전편의 주역 지니퍼 굿윈(주디 역)과 제이슨 베이트먼(닉 역)이 다시 출연하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오스카를 거머쥔 배우 키 호이 콴이 신캐릭터 ‘게리’ 역으로 등장한다.

 

특히 세계적인 팝스타 에드 시런이 이번 작품에 특별 참여한다. 그는 샤키라(가젤 역)가 부른 신곡 ‘Zoo’의 작사·작곡을 담당, 전편의 OST ‘Try Everything’을 잇는 명곡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특별한 양 캐릭터 ‘에드 시어린’으로 직접 카메오 출연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더한다.

한편, ‘주토피아 2’는 오는 11월 26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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