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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버논이 다녀온 홍콩 야경·미식 스폿은?

입력 : 2025-11-14 00:01:21 수정 : 2025-11-13 18: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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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와 버논이 홍콩 전통 범선에 올라 야경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홍콩관광청

“저희는 지금 홍콩에 와 있습니다.”(민규·버논)

 

K팝 대표그룹 세븐틴 민규와 버논이 ‘잠들지 않는 도시’ 홍콩의 야경을 만끽했다. 홍콩관광청은 세븐틴의 멤버 민규·버논이 홍콩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나이트라이프를 체험하며 도시의 매력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사람은 빅토리아 하버를 중심으로 레스토랑과 루프탑 바를 방문하며 빅토리아 하버의 야경과 도심의 활기, 다채로운 미식이 어우러진 홍콩의 나이트라이프 매력을 전 세계 팬과 여행객들에게 생생하게 전했다.

 

홍콩 여행을 계획 중인 캐럿들이 ‘셉민수’할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

◆붉은 돛 시그니처… 아쿠아 루나서 야경 만끽

 

먼저, 민규와 버논은 홍콩을 상징하는 전통 범선에 탑승해 빅토리아 하버를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홍콩의 야경을 즐겼다. 민규는 “확실히 홍콩의 야경이 예쁘긴 해요, 그쵸?”라며 감탄하기도.

 

두 사람은 아쿠아 루나 투어를 통해 야경 투어에 나섰다. 전통 범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크루즈 투어다. 붉은 돛을 단 ‘장바오차이(張保仔)’ 선을 타고 45분간 빅토리아 항 주변을 돈다. 칵테일 등을 즐기며 느긋하게 홍콩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20세기 초까지 운송과 어업에 사용되던 홍콩의 전통 범선은 현재 독특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으로 재해석됐다. 특히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감상할 수 있는 명당으로 꼽힌다.

아쿠아 루나는 침사추이에서 출발하는 것과 센트럴에서 출발하는 두 개 코스로 운영된다.

 

이밖에 홍콩의 야경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빅토리아 하버를 오가는 스타페리 ▲더 피크 ▲스카이100에서 바라보는 전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 바와 레스토랑, 문화 공간이 어우러지며 홍콩의 밤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완성한다.

◆베이징덕 즐기고 스카이라인 야경보며 ‘치얼스’

 

두 사람의 홍콩 여정은 미식 탐방으로 이어졌다. 빅토리아 하버 일대는 아시아 미식의 중심지다. 럭셔리 호텔과 상징적인 건축물 속 미슐랭 레스토랑과 루프탑 바가 어우러져 있다.

 

민규와 버논은 침사추이 레스토랑을 찾아 빅토리아 하버가 펼쳐지는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중국 요리 특유의 풍부한 풍미를 즐겼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침사추이에 위치한 북경식 레스토랑 ‘후통(Hu Tong)’이다. 불쇼와 함께 선보이는 ‘플레이밍 베이징덕(Flaming Peking Duck)’이 시그니처다. 이밖에 전통 딤섬 플래터, 바삭한 소프트쉘 크랩, 쓰촨 랍스터 등 매콤한 북경요리가 기다린다. 해가 질 무렵에는 아름다운 석양을, 밤에는 빅토리아 항구의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답다.

 

두 사람은 “딤섬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북경오리 껍질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며 미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민규와 버논은 스카이라인과 빅토리아 하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바로 향했다. 칵테일과 함께 야경을 감상하며 홍콩의 매력을 즐겼다.

 

민규·버논의 보다 자세한 홍콩 여정은 홍콩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븐틴 민규와 버논은 지난 9월 27일~28일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븐틴 월드 투어 뉴 인 홍콩(SEVENTEEN WORLD TOUR [NEW_] IN HONG KONG)’ 콘서트를 위해 홍콩을 찾았다. 당시 콘서트는 이틀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7만 2600여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공연 전후 체험형 팬 이벤트 ‘CARATIA(克拉境, 캐럿경)’를 진행해 홍콩 도시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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