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가 한로로(HANRORO)가 유튜브 채널 '한로로 HANRORO'의 새 콘텐츠 ‘당밤나밤’을 선보였다.
13일 오후 공개된 '당밤나밤'은 한로로의 싱글 '당신의 밤은 나의 밤과 같습니까'의 약칭으로, 한로로의 감성과 언어가 녹아든 음악적 세계를 확장한 프로젝트다. 원곡이 '불안한 청춘의 밤을 서로의 위로로 연결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듯, 이번 콘텐츠에서도 한로로는 자신만의 솔직한 시선으로 마음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간다.
콘텐츠는 한로로가 게스트를 초대해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 회차마다 게스트의 고민을 주제로 한로로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의 끝에는 한로로가 직접 쓴 시를 낭독하며 마무리된다. 이는 한로로가 작가로서 지닌 섬세한 문학적 감수성을 보여주는 지점이기도 하다.
첫화 게스트는 배우 장동윤이었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 온 그는 평소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온 바, 이날 영상에서도 싱어송라이터와 배우 겸 감독의 신선한 시너지가 돋보였다.
'당밤나밤'은 일상과 경험에 집중하는 '슬로우 콘텐츠(Slow Content)' 콘셉트로 기획됐다. 콘셉트는 속도보다 진정성을, 자극보다 여운을 추구하는 MZ세대 감성 트렌드와 연결되며 이러한 방향성은 한로로가 꾸준히 선보여온 음악적 색깔과도 맞닿아 있다. 촬영 공간 역시 친구와의 아지트를 연상시키는 따뜻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은은한 조명과 감성적인 소품들이 어우러져 따뜻한 대화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분위기를 선사했다.
한편, 한로로는 문학적 가사와 독보적인 음악 방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안정한 청춘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음악으로 Z세대의 감성을 사로잡았으며, 첫 소설 '자몽살구클럽'을 통해 음악과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역대 최대 규모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Z세대 록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로로의 단독 콘서트 '자몽살구클럽'은 오는 22일~23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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