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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통장도 못 봤다” 신지, 과거 소속사 충격 폭로

입력 : 2025-11-14 15:15:43 수정 : 2025-11-14 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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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화면 캡처

코요태 신지가 과거 소속사에서 겪었던 일화를 솔직히 풀어놓으며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신지의 절친인 빽가와 김종민이 문원의 신혼집을 방문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화면 캡처

테이블에 모여 앉은 네 사람은 오랜 인연만큼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갔고, 자연스럽게 과거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 과정에서 빽가는 “20대 때 내가 우리 매니저에게 매년 들었다. ‘신지는 왜 맨날 샵에서 머리를 감냐’. 머리를 감을 줄 몰랐다는 거다”라며 당시 들었던 말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어린 시절 모든 것이 매니지먼트 시스템 안에 있었던 신지를 이해하며 “어렸을 때 그런 데에 길들여 있으니까 사회에 나오기 쉽지 않았다. 모르는 데 어떡하냐”고 말을 보탰다.

사진=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화면 캡처

이에 신지는 신인 시절 겪었던 현실적인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종민이 오빠가 나한테 컴퓨터 배우라고 했다. 처음에 혼자서 구청을 가서 뭘 떼는데 눈물이 났다. ‘나도 할 수 있었구나’. 내가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거였구나. 근데 그때는 사무실에서 아무것도 안 하게 했었다”고 말했다.

 

김종민이 “여자 연예인이고 인기도 엄청 많고…”라고 말하자 신지는 더 충격적인 경험을 밝혔다. “그것도 그렇고, 통장은 내가 보면 안 되는 거였다. 내 이름인데도 내가 확인을 못하는 통장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빽가는 “말이 안 되는 거다”라고 분노했고, 신지는 “지금은 난리가 난다”고 답했다. 이어 빽가는 “잘못된 건데 잘못된 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신지는 “보편화된 거다”라고 말해 당시 연예계 구조의 문제를 짚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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