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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동성, 양육비 미지급 징역 4개월 구형 “9000만원 모두 갚겠다”
양육비 미지급과 관련한 혐의로 기소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에게 검찰이 징역 4개월을 구형했다.
14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4단독으로 김동성의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렸다.
김동성은 이혼한 전 부인 A씨가 키우는 두 자녀에게 2019년부터 현재까지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했다. 양육자 A씨는 2020년부터 김동성을 상대로 양육비 이행명령 소송을 제기했으며, 김동성은 2022년 양육비를 내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30일 감치 결정을 받았고 1년이 지나도록 801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아 이번 기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14일 김동성은 세게비즈앤스포츠월드와의 전화통화에서 “최종 판결은 12월 10일에 나온다”며 “오늘 재판에서 판사님이 ‘밀린 양육비를 어떻게 갚아나갈 것이냐’고 물으셨다. 현재 일용직 노동자로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코치를 준비 중에 있고 밀린 양육비 9000만원에 대해서도 모두 갚아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김동성은 그간 양육비 6500만원 가량과 집세·자동차 비용 등 278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실제 김동성은 지난 9월 쇼트트랙 지도자 자격증을 따는 등 다시 코치로 일을 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었다. 이날 김동성 측은 “일을 조금 할 만하면 기사가 터지고 (일터에서) 불편해하셔서 일자리를 잃는다. 재취업으로 생계를 겨우 이어가는 나날의 연속”이라며 말을 이었다.
내년이면 김동성의 둘째 아이도 성인이 된다. 이에 김동성은 “고의로 양육비를 회피한 적이 없다. 정말이다. 아이들의 나이와 상관없이 양육비는 무조건 다 보낼 것이다. 못난 아버지이지만 이 마음은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 양육비를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은 제가 죽을 때까지 안고 갈 마음의 빚이다”라며 아이들에게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동성은 은행 계좌 압류 및 신용불량 상태다. 채무만 6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혼 후 약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양육비뿐 아니라 A씨의 집의 차임과 자동차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필수생계비까지 막막한 지경에 이르러 심각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극단적 선택마저 시도했다”며 “2022년에는 사채까지 썼다. 결국 양육비 감액청구까지 하게 됐다. 법원도 감액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미성년 자녀들이 각 성년이 되는 달까지 양육비로 1인당 각 월 80만원씩 매월 말일에 지급하라고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사 비용에 대한 질문에 관계자는 “김동성의 사정을 듣고, 그간 입출금 자료를 확인한 변호사님이 무료 변호를 해주고 계신다. 이번 재판에서도 김동성의 형편이 어려워 변호사 비용을 지급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쇼트트랙 전설’로 불리는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금메달, 50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세계선수권에서도 여러 차례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0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후 인민정과 2021년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남극에 있던 멤버는 하니?”…아르헨티나서 포착된 사인 인증
뉴진스 하니가 최근 남극 인근 지역에서 목격됐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서 하니를 만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하니에게 사인을 받았고, 우연히 만났다고 하더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목격자가 전한 내용이라며, 하니가 당시 “행복해 보였고 머리 색은 갈색이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니가 팬에게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해 관심이 쏠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하니의 사인과 함께 ‘luv from Hanni♡’라는 문구가 확인됐다.
우수아이아는 남극과 가장 가까운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하니가 최근 어도어 복귀 입장 발표 당시 언급됐던 ‘남극에 있는 멤버’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앞서 다니엘 역시 12월 예정된 ‘남극 얼음 마라톤’ 참여 가능성이 언급되며 남극행 멤버로 지목된 바 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 12일 “해린,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약 3시간 뒤 민지·하니·다니엘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밝혔다. 다만 세 사람은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도어 측은 세 멤버의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갈등은 지난해 11월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본격화됐다. 이후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3월 가처분에 이어 지난달 30일 본안에서도 어도어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전속계약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뉴진스는 선고 직후 항소 의사를 밝혔으나, 마감 직전 입장을 바꾸고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다.
◆‘성범죄’ 크리스, 이번엔 복역중 사망설…갱단원·단식투쟁까지 설만 가득
성범죄 혐의로 징역 13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복역 중인 그룹 엑소 중국 멤버 출신 우이판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소문이 현지 언론매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중화권 소식을 전하는 대만의 Mirror Media는 지난 13일 "중국 온라인을 중심으로 우이판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면서 "그의 교도소 동기라고 소개한 남성이 등장해 '교도관들을 통해서 우이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지역 갱단원들로부터 범죄를 당해서 목숨을 잃었다는 소문이 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우이판의 사망설이 돈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캐나다 정부가 '올해 중국에서 캐나다 국적자 4명이 마약 밀매 혐의로 사형 당했다'고 공개 비판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캐나다 국적의 우이판이 사형을 당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강하게 제기됐다. 하지만 우이판은 마약 밀매 혐의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캐나다 정부가 언급한 사람은 우이판이 아닐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우이판이 "장기간 단식 투쟁을 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등 익명을 기반으로 한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어 사망설의 진위는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크리스와 관련한 보고서에는 크리스가 지난 2018년 7월 자택에 여성 둘을 불러 음주 후 집단 성관계를 했고, 2020년에도 술에 취한 여성 세 명을 성폭행했다고 쓰여있었다. 앞서 지난해 11월 베이징 제3중급인민법원은 강간죄와 집단음란죄로 기소된 크리스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그대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2심제를 운영하는 중국에서 항소심이 기각된 크리스는 징역 13년의 형량을 확정 받았다.
◆‘배부른 앵커’ 한민용, 쌍둥이 엄마 됐다…“아빠만 닮아 서운해요”
JTBC 한민용 아나운서가 건강한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14일 한민용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직접 전하며 “감자 2.9kg, 도토리 2.93kg으로 모두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사실 그제 낳았는데 이제야 정신을 차렸네요...ㅎㅎ”라고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막 세상에 나온 쌍둥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출산 당시를 떠올리며 “‘9시 56분입니다!’ 하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던 우렁찬 울음소리와 ”엄마 여기 있어, 무서워하지마, 울지마“ 달래주니 울음을 뚝 그치던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렇게 예쁜 아가가 둘이나 제 뱃속에 있었다는 게 지금도 믿겨지지 않네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는 말이 진정 무슨 뜻인지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현재까진 둘 다 아빠만 닮은 것 같아 좀 서운하지만.. 얼굴이 계속 바뀌고 있으니 희망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그는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느낀 감사함도 전했다. “쌍둥이라 임신 기간 내내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2.9kg 넘는 건강한 아가들을 낳은 건 모두 여러분이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세브란스 권자영 교수님, 의료진께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도 모든 산모들이 순산하고 아가들이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도할게요!”라고 적었다.
한민용 아나운서는 2021년 JTBC 김민관 기자와 결혼했다. 그는 JTBC ‘뉴스룸’ 주중 메인 앵커로 활약하다 출산을 앞두고 지난 8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지난 6월 임신 사실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에도 “대부분의 여성이 임신했다고 바로 커리어를 중단하지 않듯 저 또한 평소처럼 뉴스를 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해 관심을 받았다.
◆펜타곤 진호, 팬들과 특별한 크리스마스이브…21일 티켓 오픈
펜타곤 진호가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진호는 오는 12월 24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 'Winter Bloom'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 한 해 응원과 사랑을 보내온 팬들과 특별한 크리스마스이브의 추억을 쌓고 2025년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진호의 마음이 담긴 공연이다.
이날 공연을 통해 진호는 올해 발매한 'Luv 2 Much' 등 자신만의 감성이 가득 담긴 자작곡을 비롯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완성도 높은 사운드, 포근한 무드를 더하는 무대 연출로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진호의 단독 콘서트 'Winter Bloom'은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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