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와 시민들의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74만 원)를 기부했다.
지드래곤은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Support Fund for Wang Fuk Court in Tai Po)’을 통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으로, 해당 기금은 홍콩 특별 행정구가 재난 구호와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적 모금 기관이다. 그는 특히 이번 기부금이 구조 활동에 나선 소방관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는 데 쓰이도록 별도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저스피스재단도 이번 기부와 함께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소방관 및 재난 구조자의 심리 지원’ 노하우를 홍콩 단체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연대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저스피스재단 측은 “재난에 대한 ‘공동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국경을 초월한 연대의 정신을 보여주었으면 한다”라며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통해 홍콩 시민들이 재난의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라고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저스피스재단은 ‘예술을 통해 제복 공무원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다’는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산불 피해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관을 대상으로 예술 치유 프로젝트 ‘영웅 회복’ 사업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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