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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스타] '졌잘싸' 가능성 보인 전주원호, 그 중심엔 박지수가

입력 : 2021-07-26 15:05:00 수정 : 2021-07-26 17: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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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졌지만 잘 싸웠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약체라는 예상을 깨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표팀 에이스 박지수(국민은행) 활약이 돋보였다. 대한민국은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농구 A조 1차전 스페인전에서 69-73으로 졌다.

 

 희망을 봤다. 한국은 A조에서 약체로 평가받았다. 전주원호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9위인 반면 3위 스페인, 4위 캐나다, 8위 세르비아 등 다른 팀들은 내로라하는 강팀이다. 1승을 거둬 조 3위로 8강에 오르는 것도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첫 경기인 스페인전부터 위축될 것이란 예측이 따랐다. 지난해 2월 한국은 당시 이문규 감독 체제에서 스페인을 만나 37점 차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A조에서 가장 강한 팀인 스페인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팽팽한 경기력을 뽐내며 세계 농구계에 한국의 위상을 자랑했다.

 

 박지수의 활약이 이목을 끌었다.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했다. 공격은 물론 확실한 골밑 장악으로 공수다방면서 고군분투했다. 여기에 강이슬이 26득점 7리바운드, 박혜진이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4쿼터에 박지수가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되지 않고 선수단의 체력 소진 변수가 아니었다면 이변을 이끌어낼 수도 있었다.

 

 박지수는 이번 대표팀 합류가 늦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일정으로 인해 다소 늦게 소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 때문에 제대로 된 연습경기도 못 했다. 사실상 전주원호는 이번 스페인전이 완전체로 치르는 첫 경기였다. 1쿼터 초반 손발이 맞지 않았던 이유다. 다행히 빠르게 합이 맞췄다. 이후 흐름을 탔고 강호 스페인과 대등한 경기를 했다.

 

 박지수의 부상 상태만 심각하지 않다면 8강을 기대할 수 있다. 스페인전처럼 박지수가 공수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박혜진, 강이슬, 박지현 등이 힘을 보태면 된다. 조직력을 맞췄고 가능성도 확인했다. 오는 29일 캐나다, 내달 1일 세르비아전은 보다 자신감을 갖고 임할 전망이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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