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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살 봤나요?…준비된 배우 남다름 [인터뷰]

입력 : 2021-07-28 18:35:41 수정 : 2021-07-28 18: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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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일의 밤'

 

‘육룡의 나르샤’(2015)의 어린 이방원을 기억하는가. 당시 배우 남다름은 ‘연기 신동‘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자의 길을 걸으며 어느덧 스무살이 됐다.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의 출발 선상에 서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7일 넷플릭스에서 발표한 영화 ‘제8일의 밤’에 이어 30일에는 카카오TV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8월에는 영화 ‘싱크홀’의 개봉까지 예정된 상황.

 

우선 ‘제8일의 밤’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다. 영화는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한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동자승 청석 역을 통해 순수부터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남다름 하면 반듯하고 순수한 소년 캐릭터 전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성인 캐릭터에 입문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남다름은 “성인 캐릭터 연기가 드물었던 만큼 저 혼자 붕 뜨지 않게 신경을 많이 썼다”며 “저희 영화 분위기가 무섭고 어두운 데 카메라가 저를 비추는 동안은 잠깐이라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게 하는 인물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사실 아역과 성인 캐릭터의 경계는 모호하다. 갓 스무살인 된 남다름에게는 더욱더 그렇다. 이에 대해 “연기의 자세와 태도 및 본질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조금 더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늘 하던 대로 열심히 하면 성과가 좋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기는 10대와 20대 연기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스펙트럼의 확장이기도 했다. 

 

'우수무당 가두심'

 

‘우수무당 가두심’에서는 다시 18살 청소년으로 돌아갔다.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가 위기의 18살을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물.

 

남다름이 연기하는 나우수는 명문 고등학교 전교 1등 모범생으로 두심을 만난 뒤 귀신이 보이는 인물이다. 그는 “우수의 말과 행동이 금수저에 전교 1등이어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시청자분들이 생각할 수 있게끔 신경 써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 작품에 대해서는 “부담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면서도, 여러 인물의 가치관을 통해 고민거리도 안겨주는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싱크홀'

 

8월에는 ‘싱크홀’이 개봉한다. 영화는 순식간에 땅이 꺼지면서 500m 지하에 갇히게 된 이들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리는 코믹 재난 스토리. 145억의 제작비를 들인 작품으로 8월 국산 개봉작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극 중 남다름은 차승원의 속 깊은 아들로 등장할 예정으로 어떤 연기 앙상블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어떻게 스무살 배우에게 이토록 왕성한 활동의 기회가 주어졌을까. 일찍 연기를 시작한 만큼 성실한 행실로 업계에 정평이 났기 때문. 이에 그는 “겸손과 미덕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배우이기 전에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배우관에 대해 피력했다.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 다양한 캐릭터 도전을 통해 대중의 마음속에 자연스러운 연기자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한다. 

 

“제가 지금까지 해봤던 역할보다는 안 해봤던 역할과 장르가 더 많아요. 앞으로 좀 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어디에서도 자연스러운 배우가 될 수 있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요.”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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