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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가끔 시술할까 생각 들기도 해” [톡★스타]

입력 : 2021-07-28 15:50:50 수정 : 2021-07-29 09: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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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스틸컷

 

이제 웬만한 현장에서 그보다 선배를 찾아보기 힘들다. 배우 허준호(58)는 1986년 데뷔 이래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번엔 영화 ‘모가디슈’를 통해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 림용수 역을 맡았다.

 

28일 허준호는 이날 개봉한 ‘모가디슈’ 홍보를 위한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화는 1991년 소말리아 수도 내전으로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실화 기반 탈출기다. 100% 모로코 현지 촬영으로 진행돼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의 당시 모습을 재현했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등이 출연하며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한민국 대사관 한신성 대사(김윤석)와 안기부 출신의 정보요원 강대진 참사관(조인성)을 필두로 북한의 림용수 대사(허준호)와 태준기 참사관(구교환)이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카리스마 폭발이다. 스크린에 펼쳐진 허준호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 더욱 생활 연기에 근접해 있다. 하지만 얼굴 주름에 은근히 고민도 있다고.

 

허준호는 “가끔 ‘(얼굴 주름)시술 좀 받아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주름이 너무 많아서 가끔 시술할까 생각하기도 한다. 근데 늙은 사람한테 늙었다고 하면 뭐라고 할 말이 없더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숱한 연기 경력으로 그려진 배우의 주름은 곧 훈장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는 증거이기 때문.

 

배우 허준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전쟁 관련 영화 경력도 수두룩하다. 허준호는 “‘하얀전쟁’서부터 전쟁영화 3편, 드라마도 3∼4편 정도 했던 거 같다”며 옛 추억으로 빠져들었다. 이어 “과거엔 촬영하다가 갑자기 촬영 지역에 대한 불허가 떨어져 대기해야 됐고, 스태프가 모자라서 직접 짐을 옮겨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모가디슈’ 현장을 보고 ‘어?’가 ‘우와!’로 바뀌었다. 돈이 많아져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력이 있다고 자만하지 않는다. 북한 출신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연습은 필수였다. 그는 “북한 출신이 해준 녹음을 계속 들었다”며 “제가 화면에서 하는 건 감정까지 실려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반복 연습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현장 최고참이지만 매 순간 노력하고 있다. 꼰대가 아닌 모범이 되기 위해. 

 

“현장이 나 때문에 불편해지지 않고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더욱이 요즘은 시간 내에 끝내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내 연기에 있어서도 실수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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