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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당일, 서건창이 고양으로 간 이유

입력 : 2021-07-28 16:50:00 수정 : 2021-07-28 17: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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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끝까지 멋진 선수였다.”

 

 프로야구 키움은 지난 27일 LG에 2루수 서건창(32)을 내주고 투수 정찬헌(31)을 데려오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 당일 오전, 차명석 LG 단장이 고형욱 키움 단장에게 연락해왔다. 서건창을 언급했다.

 

 고 단장은 내부 논의 끝에 트레이드를 받아들였다. 당사자인 서건창에게 소식을 전해야 했다. 그동안은 대부분 운영팀장을 통해 전달했지만 이번에는 직접 면담에 나섰다. 고 단장은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10시즌간 팀에 큰 도움이 됐던 선수다. 미안하다는 말밖에 하지 못했다. 우리 팀에 있는 동안 고생 많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곧바로 LG로 가지 않았다. 27일 오후 5시 선수단 훈련이 예정된 고양야구장으로 향했다. 고 단장은 “떠나기 전에 직접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인사하고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하더라. 정말 멋진 선수”라고 언급했다.

 

 2루 공백은 송성문, 김휘집, 신준우 등으로 채운다. 고 단장은 “송성문은 상무에서 2루수로 뛰며 좋은 성적을 냈다. 김휘집은 신인이지만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며 “신준우도 수비가 안정적이다. 논의를 통해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은 이번 트레이드로 구멍 난 선발진의 급한 불을 껐다. 기존 한현희, 안우진이 원정경기 도중 숙소 무단이탈 및 외부인과 음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지난 23일 KBO로부터 36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500만원 처분을 받았다. 구단 자체 징계도 눈앞이다. 외인 제이크 브리검 역시 미국에 있는 아내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 12일 출국했다. 복귀 일정은 여전히 미정이다.

 

 정찬헌은 검증된 카드다. 중간, 마무리, 선발 경험을 두루 갖췄다. 2019년 허리 수술 후에는 선발로 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10일, 올해는 대부분 7일 간격으로 등판했다. 고 단장은 “몸 상태에 관한 체크를 꼼꼼히 했다. 전문의 의견도 들었다. 후반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활약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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