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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2선, 누굴 써야 하나요’… 김진야까지 터진 김학범호

입력 : 2021-07-28 19:51:42 수정 : 2021-07-28 20: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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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가운데)가 28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3차전 온두라스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누굴 써야 하나.’ 김학범호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김진야까지 터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8일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서 치른 온두라스와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량득점에 성공,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표팀은 2승1패를 기록, 승점 6점을 기록해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황의조는 페널티킥 2골을 포함해 3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어 김진야, 원두재, 이강인까지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경기의 성과는 대승과 함께 찾아온 8강 진출에 있지만, 경기 내용 측면에서는 공격 2선 옵션의 다양화도 주목할 만 하다. 김학범 감독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면서 선발명단에 공격 2선 조합을 모두 바꿔 실험했다. 1차전 뉴질랜드전에서는 권창훈-이강인-엄원상 조합을 내세웠고, 이어 2차전 루마니아를 상대로 엄원상-이동경-이동준을 배치했다. 그리고 이날 온두라스전에는 김진야를 처음으로 측면 공격수에 배치하면서 김진야-권창훈-이동준으로 구성했다.

 

이렇게 공격 2선 조합에 지속해서 변화를 준 이유는 1차전에 있다. 유럽파인 권창훈과 이강인은 최적의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역할과 동선이 겹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과감하게 이강인을 빼고 플랜 B를 가동했다.

 

결과에서 나타나듯 김학범 감독의 플랜 B는 적중했다. 2차전 이동경은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날 온두라스 전에서는 김진야가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 역시 2차전부터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의 백업으로 변신, 후반 제로톱 공격 전술의 선봉장으로 활약하며 총 3골을 터트리는 등 천재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너먼트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누굴 배치해도 기대감이 생긴다. 특히 이날 부상 회복을 이유로 1, 2차전에서 빠졌던 김진야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빠른 스피드로 온두라스의 측면을 붕괴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중거리 슈팅까지도 날카로웠다. 김진야뿐만 아니라 엄원상, 이동준도 폭발적인 스피드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고, 이동경,권창훈과 이강인은 이름값을 충분히하고 있다. 최용수 SBS 해설위원은 “김진야가 소속팀에서는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청소년대표팀 시절부터 측면 공격에서도 충분한 재능을 보여줬다”며 “김진야의 활약에 따라 김학범호의 공격 옵션은 더 풍부해졌다. 이러한 부분은 토너먼트에서도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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