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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오늘의 하이라이트] “준비는 끝났다”…김경문호, 챔피언 수성을 향해

입력 : 2021-07-29 09:34:23 수정 : 2021-07-29 1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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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끝났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첫 발을 내디딘다. 목표는 단연 챔피언 수성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야구는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에 다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첫 상대는 이스라엘이다.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도쿄올림픽은 예선 결과에 따라 본선 일정이 달라진다. 첫 단추를 잘 꾀야 하는 이유다. 김경문 감독은 “이스라엘을 넘어서야 그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다”며 총력을 다짐했다.

 

◆ 무게감 떨어지는 대표팀? 새 얼굴 나선다

 

이번 대표팀엔 새로운 얼굴이 대거 합류했다. 국가대표 에이스 역할을 맡아왔던 류현진(토론토), 김광현(세인트루이스) 등이 모두 자리를 비웠다. 막차를 탄 오승환(삼성)을 제외하면 추신수(SSG), 이대호(롯데) 등 황금세대도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좌완 루키’ 이의리(KIA)와 김진욱(롯데)을 비롯해 24명 중 10명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미국 MLB닷컴은 한국 야구팀 전력을 분석하며 “미래가 기대되는, 재능 있는 젊은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만 22세 강백호(KT)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일찌감치 4번 타자로 낙점된 분위기다. 평소 보안이 철저하기로 유명한 김경문 감독도 강백호에 대해서만큼은 중용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전반기 75경기에서 타율 0.395(271타수 107안타) 10홈런 6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71 등을 때려냈다. 국내에서 치른 3차례 평가전(2승1무)에서도 2개의 결승타를 홀로 책임졌다. 이미 경계대상 1호가 된 지 오래다. 치밀한 분석을 뚫고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잔디? 날씨?…빠른 적응만이 살길이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불안요소가 많다. 당장 현지 적응부터가 관건이다. 대표팀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따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경기 당일에 들어간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인조 잔디 구장이다. 천연 잔디에 익숙한 대표팀으로선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 국내 유일한 인조 잔디 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연습하긴 했으나 직접 겪어보기 전엔 특성을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다. 앞서 대표팀이 몸을 푼 오타구장, 일본스포츠과학대에는 천연잔디가 깔려 있다.

 

날씨도 심상치 않다. 기본적으로 기온이 높은 데다 습도까지 상당하다. 설상가상 일본 도쿄는 27일부터 8호 태풍 네파탁 영향권에 들어섰다. 다행히 훈련자체는 큰 차질 없이 진행됐지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선수들 컨디션 조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경험이 있는 오승환이 각종 팁들을 전수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저녁 경기니깐 더위는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 이겨낼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 어수선한 분위기, 과정·결과 모두 잡아야 한다

 

야심찬 각오를 안고 떠났으나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일부 프로선수들의 술자리 파문으로 대회를 앞두고 엔트리 교체를 단행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사회적 약속을 어기고 일탈 행위를 한 선수와 리그를 향해 비난의 화살이 빗발쳤다.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다. 김경문 감독도 이를 의식한 듯 “잘못한 일로 많이 혼나고 있지만 말없이, 투지 있게 가다 보면 팬들도 사랑해주시리라 본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뉴시스/ 지난 25일 출정식을 가진 야구대표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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