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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겜, 3N 빠진 지스타 ‘원톱’ 흥행 신바람도 독차지하나

입력 : 2021-10-21 02:00:00 수정 : 2021-10-20 16: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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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매출 1위 대박 흥행 덕
오프라인 개최 메인 스폰서로
규모는 절반 … 방역·안전 철저
‘오딘’·차기작 ‘우마무스메’ 등
최대 부스에 막강 자체 라인업
엔젤게임즈 BTC 출전도 눈길
카카오게임즈를 일약 스타 기업 반열에 올려준 ‘오딘: 발할라 라이징’

[김수길 기자]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인 지스타가 오프라인 전시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매출 1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일약 선발 기업 반열에 오른 카카오게임즈가 연말까지 단독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이 불참을 선언한 까닭에 올해 지스타는 자칫 ‘반쪽 짜리’로 하향 평준화될 우려가 있었지만, 카카오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를 자청하면서 꺼져가던 불씨를 다시 살렸다는 평가다.

지스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한 탓에 한시적이나마 온라인 중계로 전환됐으나, 이번 회차는 방역과 안전에 집중한다는 전제 하에 지상(地上) 공간으로 돌아왔다. 20일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의 슬로건은 ‘Here comes the game again,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로 정해졌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BTC관은 내달 17일부터 5일간 운영되고, 기업간 교류와 사업이 목적인 BTB관은 17일부터 3일 동안 이어진다. 장소는 부산 벡스코 전시장과 인근이다.

특히 올해 지스타는 선두 기업들이 참가 여부를 놓고 이미 치열한 내부 논의를 거쳤기 때문에 자칫 직전 회차처럼 온라인에서 소규모로 전개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다. 사실상 행사 진행 방향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인해 참여하려던 기업들조차 고민을 거듭했다. 하지만 6월 말 혜성처럼 나타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시장을 석권하면서 배급사인 카카오게임즈가 총대를 메기로 했고, 오프라인 개최를 향한 조직위의 의지도 급물살을 탔다.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BTC관에는 최대 부스(100)를 꾸리는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대구에 본사를 둔 엔젤게임즈, 여기에 그라비티, 시프트업 등이 진용을 갖춘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2018년 유통작인 ‘배틀그라운드’로 BTC관을 가득 채웠고, 벡스코 야외에서는 ‘프렌즈 레이싱’으로 팬을 불러모았다. 이번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포함해 블록버스터급 차기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최근 골프 게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등 강력한 자체 라인업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카카오게임즈가 가장 크게 기대하는 작품이다.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을 물려받은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카카오게임즈가 가장 기대하는 작품이다. 일본의 유력 게임 기업 사이게임즈 계열에서 제작했다.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을 물려받은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수려한 3D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몰입도 높은 육성 전략이 특징이다. 올해 2월 일본에서 발매된 이후 현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찍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과 만화로도 나와 크게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월드 플리퍼’로 협업한 이력이 있다.

대구에 위치한 중견 개발사 엔젤게임즈는 지스타 공간 대부분을 신작 ‘신의 탑M’으로 꾸민다.

2017년 BTB관에 처녀 출전했던 엔젤게임즈는 처음으로 BTC관에 입성한다. 공간 대부분을 신작 ‘신의 탑M’으로 꾸민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45억 뷰를 일군 웹툰 ‘신의 탑’을 차용한 2D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신의 탑M’은 이르면 올 연말 출시될 전망이다. 엔젤게임즈는 내부적으로 1∼2년 안에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BTC관 진출로 대중에 기업 브랜드도 함께 알린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BTB관에는 카카오게임즈뿐만 아니라 위메이드와 플레이위드 등 핵심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한다. 지스타의 노른자로 꼽히는 각종 컨퍼런스도 총 3개 트랙에 38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지난 2018년 배급작인 ‘배틀그라운드’로 BTC관을 가득 채웠다.
2018년 지스타가 개최된 벡스코 전시장 야외에서는 ‘프렌즈 레이싱’이 주인공이었다.

한편, 올해 지스타는 예년보다 절대적인 부스 규모와 참가사 숫자가 절반 가량 줄었다. 신청 기간에 재확산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초 조직위 측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강화된 방역 수칙 반영을 위해 최대 60% 수준까지만 접수받는다는 방침이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는 만큼 물샐 틈 없는 방역 활동을 통해 참가사와 참관객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 게임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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