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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파파라치와 스타가 친구가 되면…

입력 : 2008-07-08 22:19:56 수정 : 2008-07-08 22: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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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은 그녀…’
파파라치와 스타는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영화 ‘내가 찍은 그녀는 최고의 슈퍼스타’(이하 내가 찍은)는 파파라치와 스타를 소재로 다룬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다. 견원지간처럼 지내는 파파라치와 스타가 친구가 된다는 파격적인 소재에 남녀 신구 스타의 사랑을 낭만적으로 그려냈다. 차분하면서도 군데군데 신선한 시각으로 드러나는 미국 연예가의 이야기가 구미를 당긴다.

스타의 사생활을 쫓는 파파라치 레스는 본인을 항상 사진작가라고 여긴다. 레스는 여성 톱스타 카르마를 찍기 위한 행사장에서 우연히 배우 지망생 토비를 만난다. 레스는 잘 곳이 없어 자신을 몰래 미행한 토비가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하자 그를 사진 조수로 삼게 된다. 그동안 이렇다 할 실적도 없었던 레스는 토비 덕분에 유명 남성 스타를 몰래 찍는데 성공하고 덕분에 거금을 챙기게 된다. 레스는 고마움의 표시로 토비의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고 유명 연예 관계자를 소개시켜준다. 그러던 어느날 레스와 함께 한 행사장에 간 토비는 카르마와 엉겁결에 파티 파트너가 되고 꿈 같은 하룻밤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저수지의 개들’로 유명한 스티브 부세미가 레스 역으로 등장하고 ‘몽상가들’에서 꽃미남 외모를 선보였던 마이클 피트가 토비 역을 맡는다. 슈퍼스타 카르마 역은 알리스 로먼이 연기한다. 더위를 식히며 유쾌한 웃음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작품이다. 10일 개봉. 15세 관람가.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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