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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미국 인디밴드로부터 러브콜

입력 : 2008-09-29 09:55:49 수정 : 2008-09-29 0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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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세계적인 인디록밴드 요 라 텡고(Yo La Tengo)로부터 공식적인 러브콜을 받아 화제다.

 요 라 텡고는 오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하 GMF2008)의 18일 공연에 초대됐다. 요 라 텡고는 이번 공연의 주최측에 보낸 공식 메일을 통해 “멤버 중 베이시스트 제임스 맥뉴(James McNew)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의 배우를 초청해줬으면 좋겠다”며 “그 배우의 이름은 두나배, 혹은 배두나이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GMF의 주최측은 “해당 멤버가 영화 ‘괴물’이나 ‘복수는 나의 것’을 보고 배두나에게 좋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며 “곧 배두나측에 이번 초대 요청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최초로 내한하는 요 라 텡고는 결성된지 20년이 넘는 밴드로 싸이키델릭, 포크 등이 혼합된 음악을 구사하며 미국 인디 록의 역사로 불리고 있는 거장 밴드. 국내 인디 밴드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이번 내한은 오직 한국팬들만을 위한 것이어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제공=안테나뮤직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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