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여성들만을 위한 '2008 핑크영화제, 드디어 개막

입력 : 2008-10-31 15:10:59 수정 : 2008-10-31 15:10:5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여성 관객 전용 영화제인 핑크영화제가 올해 드디어 개막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여성 관객만 입장이 가능한 영화제로 화제를 모은 핑크영화제가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씨너스 이수 2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은 시나리오 작가이자 ‘4대춘화;사인사색전’에서 인도 춘화를 재해석한 김형기 작가가 맡았으며 영화평론가 김봉석, 변영주 감독 등 국내 영화계 이산들이 참가한다. 일본의 핑크영화 사천왕으로 유명한 제제 다카히사, 사토 토시키 감독을 비롯해 요시유키 유미, 사토 오사무, 이마오카 신지 감독 등 신세대 핑크영화감독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 ‘핑크 사천왕’, ‘핑크 최전선’, ‘핑크 하드코어’, ‘추모상영’ 등 4개 섹션으로 한층 다채로워진 핑크영화제는 ‘김봉석, 사천왕을 벗기다’, ‘변영주 감독과 함께하는 핑크토크’, ‘4대춘화;사인사색전’, ‘야(夜)한밤 춘화토크’ 등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풍성하다.

 올해 핑크영화제도 여성 관객 한정으로 진행되지만 매주 수요일은 ‘커플데이’로 여성을 동반한 남성 관객의 입장을 허용한다. 또 서울(씨너스 이수)뿐 아니라 부산(씨너스 오투), 대전(씨너스 대전), 경기도 파주(씨너스 이채) 등에서도 순회 상영이 예정돼 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세계일보>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