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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신데렐라맨’으로 1인2역 도전

입력 : 2008-11-23 21:01:15 수정 : 2008-11-23 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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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MBC 방영예정
결혼이후 첫 작품 선택에 고심하고 있는 한류스타 권상우(32)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 출연을 번복해 구설에 오른 바 있는 권상우는 마음을 가다듬고 차기작으로 드라마 ‘신데렐라맨’의 출연을 조율하고 있다. SBS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의 조윤영 작가와 MBC ‘좋은 사람’ 등을 연출했던 유정준PD가 함께하는 이 드라마는 현대판 ‘왕자와 거지’를 표방하고 있는 트렌디 드라마다.

국내 최대 패션업계의 후계자와 동대문시장에서 룸살롱 호스타스들의 옷을 만들어 팔며 억척스럽게 살고 있는 청년이 우연한 기회에 삶을 바꾸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다. 권상우는 이 드라마에서 생애 처음으로 1인2역에 도전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아직 최종 계약서에 사인은 하지 않았지만 권상우의 캐스팅은 확정적이다. 상대역으로 권상우와 어울릴만한 국내 톱 여배우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알렸다. 드라마는 내년 4월 경 MBC에서 편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권상우는 하지원과 함께 한다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의 출연을 갑작스럽게 취소해 영화계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영화제작사는 크랭크인을 한 달 앞두고 출연을 취소한 권상우의 행동에 분노를 표시했고, 권상우는 자신의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영화제작사와 소속사간의 갈등으로 인해 작품을 못하게 된 것이 안타깝다”고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이후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과 함께 호주 별장에서 달콤한 휴식을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원태연 시인이 감독 데뷔하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도 출연을 조율하고 있는 등 내년에는 연예계에서 권상우의 얼굴을 보다 자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스포츠월드 글 김용호, 사진 김두홍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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