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포털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가 코너인 소비자, 포인트 설문에서 1∼8일 ‘고 최진실 작품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작품인가요?’라는 이색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모 네티즌들은 최고의 작품으로 ‘장미빛 인생’을 꼽았다.
‘장미빛 인생’은 네티즌 44%(1,070명)의 지지로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으며, 이어서 ‘질투’ 25%(574명),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12%(270명), ‘별은 내 가슴에’가 11%(256명), ‘편지”가 6%(140명), ‘마누라 죽이기’ 2%(61명) 순이었다.
네티즌 샤방볼살씨는 “다시금 전성기를 되찾아준 작품인거 같아요. ‘장미빛 인생’을 보며 많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란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 7676676씨는 “‘장미빛 인생’에서 억척스런 아줌마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모습이 그립네요.”라며 ‘장미빛 인생’에 대해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남성(23%, 556명), 여성(77%, 1833명) 등 네티즌 2389명이 참여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 (28%, 689명), 30대 (42%, 1008명), 40대 (20%, 480명)으로, 특히 30대 여성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스포츠월드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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