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은 다음달 말 ‘꽃보다 남자’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월화극 ‘남자이야기’에서 재미교포 2세 도재명 역에 캐스팅됐다. 거대 그룹의 횡포로 회사가 도산하고 가족마저 잃은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이필립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주인공 김신과 손 잡고 거대 기업을 사냥하는 역을 연기한다. 영어와 법률에 능통한 매력남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필립이 맡은 도재명이란 캐릭터는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로 드라마 초반부터 등장해 극에 긴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작 초반부터 박용하, 김강우, 박시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은 ‘남자이야기’는 ‘모래시계’와 ‘태왕사신기’의 송지나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사진제공=스타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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