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동방신기! 3만6000명 홀렸다

‘…MIROTIC’ 3일간의 공연 큰 인기
명품 퍼포먼스 가득한 무대 팬열광

5인조 그룹 동방신기가 올 초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동방신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3회에 걸쳐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THE 3rd ASIA TOUR CONERT―MIROTIC’이라는 타이틀로 총 3만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년만의 국내 공연임에도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은 예전보다 더욱 뜨겁기만 했다.

이미 각 회당 공연 관객수인 1만2000석을 모두 매진시킨 것에서도 동방신기의 높은 인기를 가늠케 한다.

매 공연마다 4집 앨범 수록곡 ‘헤이(Hey)’를 시작으로 ‘악녀’ ‘라이징 선’ 등을 열창한 동방신기는 멤버별 개인무대를 비롯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 내내 관객들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동방신기는 22일 공연을 끝으로 다음달 11일 26번째 일본 싱글 ‘Survivor’를 발표하면서 일본 내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상하이, 베이징, 방콕 등에서 아시아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e-mail]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