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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개봉 3주차만에 손익분기점 훌쩍!

입력 : 2009-03-30 21:15:31 수정 : 2009-03-30 2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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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상우·이보영 주연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가 개봉 3주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개봉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원태연 감독, 코어콘텐츠미디어 제작)는 29일까지 7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손익분기점인 63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전형적인 극장가 비수기라 불리는 3월 개봉 3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은 이례적이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홍보담당자인 M.A.C의 민지은 씨는 “극장가에 워낙 사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이같은 성과를 낸 것은 이례적”이라고 30일 밝혔다. 더구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일본 판매 수익 및 음원 수익 등 부가판권으로 인해 다른 한국 영화들보다 비교적 낮은 63만 명을 손익분기점으로 설정됐다. 극장 수입에만 의존하지 않은 것.

 30일부터 개봉 4주차를 맞이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여전히 250개의 상영관 수를 유지하며 관객 몰이 중이다. 개봉 후 지금까지 이어온 출연진 및 감독의 무대인사도 계속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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