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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품은 최민식, 3년만에 관객과 재회

입력 : 2009-04-20 19:32:47 수정 : 2009-04-20 19: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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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무는 곳’ 6월11일 개봉일 확정 연기의 신! 최민식이 돌아온다.

배우 최민식의 복귀작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감독 전수일)이 6월11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2005년 ‘친절한 금자씨’이후 3년 만에 팬들의 품으로 돌아온 최민식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네팔인의 유골을 전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찾은 남자(최민식)가 그 땅에 머물고 있는 바람이 전해온 막연한 희망의 기운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다. 최민식은 히말라야 대자연 속에서 새로운 자신을 찾아가는 ‘최’라는 역할을 맡아, 흡사 본인을 투영한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검은 땅의 소녀와’ 등으로 칸, 베니스 등 세계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전수일 감독이 히말라야라는 낯선 땅을 무대로 연출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예술영화 관객층 확대를 위해 올해 초 발족한 한국예술영화관협회의 첫 배급 작이다. 예술영화전용관 등을 활용해 좋은 영화를 관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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