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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영화 '오 그레이스' 드라마 제작

입력 : 2009-04-27 21:09:05 수정 : 2009-04-27 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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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서 고려 시나리오 수정 작업 영국영화 ‘오 그레이스’가 국내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오 그레이스’의 국내 판권을 구입, 드라마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룹에이트 측에 따르면 ‘오 그레이스’는 현재 영화를 드라마화기 위한 시나리오 수정 작업을 거치고 있다.

원제는 ‘세이빙 그레이스’로 지난 2001년 ‘오 그레이스’라는 제목으로 국내 개봉된 이 영화는 착하고 순진한 중년의 주부 그레이스가 남편이 사망 전 몰래 얻었던 빚 때문에 집을 날릴 위기에 처하자 화초를 가꾸는 장기를 살려 대마초를 키우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다소 민감한 대마초를 소재로 다루지만, 밝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선댄스영화제와 뮌헨영화제에서 관객상을 휩쓸었다. 대마초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국내 개봉 시에는 등급보류 판정을 받아 묶여있다가 일부 장면을 삭제하고 18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됐다.

이에 드라마화 시에도 방송에 적합하도록 수정이 돼 선보여질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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