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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 ‘감자심포니’로 3년만에 영화 컴백

입력 : 2009-12-01 10:20:59 수정 : 2009-12-01 1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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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오성이 강원도 사나이들의 휴먼액션 ‘감자심포니’로 돌아온다. 2006년 ‘각설탕’에 우정출연 한 이후 3년 만의 스크린 컴백이다.

 영화는 학창시절 주먹 패에 몸담았던 다섯 친구들이 서른아홉 중년의 나이가 되어 애써 감춰왔던 불편한 기억들을 토해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유오성의 대표작인 ‘친구’와 고향 친구들의 의리와 복수를 그린 액션물 ‘짝패’와 묘하게 닮아있는 스토리다.

 강원도 영월을 배경으로 한 ‘감자심포니’는 구사한 강원도 사투리로 영화를 채웠다. 특히 유오성은 임팩트 있는 연기로 극의 무게를 실어준다. 저마다의 삶의 무게로 쓰기만 한 소주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사나이들의 끈끈한 우정을 정교하게 표현했다. ‘감자심포니’는 근래 보기 드문 휴먼 액션물로 해학적이면서 동시에 깊은 울림을 주는 영화가 될 것이다. 영화는 지난달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회 한불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오는 10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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