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드라마 ‘동이’ 출연 확정

김혜진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김태희 친구로 등장했던 연기자 김혜진이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 출연이 확정됐다.

 MBC 창사 49주년을 기념한 드라마 ‘동이’는 조선조 제21대 영조임금의 생모이자 19대 숙종임금의 후궁이었던 천민출신 숙빈 최씨의 일대기와 아들 영조임금의 선장과정을 극화한 작품. 현재 한효주, 지진희, 배수빈, 이소연이 주인공으로 낙점된 상태다.

 김혜진이 맡은 역은 평양관아 명기 설희다. 장악원에 불려야 춤을 추다가 장악원 악동 동이(한효주) 오빠 동주(정성운)과 사랑하게 된다. 김혜진은 전작 ‘아이리스’에 이어 ‘동이’에서도 의리 넘치는 조력자를 연기할 계획이다.

 김혜진은 “지난해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 새해에는 훌륭한 작품인 ‘동이’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다. 캐릭터가 기생인 만큼 촬영 전부터 전통 춤과 창 연습을 해왔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혜진은 CF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썸’ ‘과속스캔들’ 드라마 ‘제5공화국’ ‘불멸의 이순신’ ‘아이리스’에 출여한 바 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mail]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