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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3인+김현중 새 ‘아이돌’ 뜨나

입력 : 2010-05-07 08:47:24 수정 : 2010-05-07 0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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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소속사와 곧 계약 만료
日 기획사 접촉 연예계 소문 파다
SS501의 리더 김현중. 스포츠월드DB
결국 김현중도 일본에서 활동할까.

인기 남성 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곧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성공 이후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김현중의 향후 행보를 연예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김현중은 현 소속사와 재계약과 관련해서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오히려 일본 연예기획사와 접촉하고 있다는 정황이 제시되고 있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SM)를 떠나 일본 에이벡스(AVEX) 소속으로 활동 중인 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과 김현중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동방신기 3명을 포섭한 에이벡스가 김현중까지 영입하며 대형 남성아이들(Idol) 그룹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김현중은 영웅재중과 함께 살 정도로 절친한 관계라 가정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에이벡스는 남성그룹 프로젝트를 올해의 숙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연예기획사이면서도 그동안 여성 솔로 가수로 영역이 한정되어 있었다는 한계를 극복하려고 한다. 결국 시장 규모가 큰 남성그룹으로 승부를 건다는 것이 에이벡스의 전략. 그런데 일본 남성그룹 시장을 장악한 자니스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한국 남자들이 필요하다. 에이벡스는 SM으로부터 획득한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을 일단 유닛 체제로 구성했다. 향후 정규그룹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여기서 해답이 될 수 있는 것이 김현중이다. 동방신기 3인에 김현중 그리고 또 다른 한국 인기그룹의 멤버 한 명을 더해 5인 체제 그룹을 구성하고 있다는 소문이 한국 연예계에 파다하다.

한국 소속사와 비교해 엄청난 자본과 기획력을 가지고 있는 일본 최대 연예기획사의 제안을 이들이 뿌리치기 힘들 것이라는 것도 이유다. 결국 동방신기 3인이 SM을 뛰쳐나가게 만들 만큼 시장의 논리는 잔혹하다. 일본 대형 연예기획사의 물량공세를 견제해야 하는 한국 연예기획사들의 연합 전선 필요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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