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의 30번째 작품. 일본에서는 1980년 첫 번째 작품인 ‘진구의 공룡대모험’ 이후 매년 한 해도 쉬지 않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리즈들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진구의 인어대해전’으로 5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마침내 시리즈 누적 관객 9000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 밖에 일본 내에서 코믹 단편집 단행본, 대장편 단행본, 테마별 걸작선 등 다양한 만화로도 선보이고 있는 ‘도라에몽’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지금까지 약 1억 3000만 권의 총 발행 부수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또 1979년 4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TV 시리즈 역시 총 2159회 방송 이라는 어마어마한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록들을 세워나가고 있는 도라에몽의 30번 째 극장판인 이번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인어대해전’은 ‘극장판 30주년 기념 대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국내 여러 기업들과의 블록버스터급 프로모션과 일본에서 공수해온 다양한 경품들을 증정하는 여러 이벤트를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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