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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슈퍼스타K 2' 심사 중 눈물 쏟아

입력 : 2010-08-09 15:39:30 수정 : 2010-08-09 15: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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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엠넷 제공
가수 설운도가 지난 6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눈물을 펑펑 흘렸다.

오디션 응시작 허각(26)의 사연을 들은 설운도는 고생스러웠던 옛 생각에 그만 눈물을 쏟고 말았다. 허각은 쌍둥이로 어린 시절 어머니와 헤어져 어려운 삶을 살아왔다. 허각은 “쌍둥이 형과 유재석씨가 진행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겨우 헤어진 어머니를 만났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미 다른 분을 만나 가족을 꾸리고 있었다. 그 가족들은 우리 형제의 존재를 몰라 어머니를 만났지만 연락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설운도는 “집 안이 어려워 공부를 많이 못했다고 했는데, 나도 고생을 했기 때문에 이해한다”며 “오늘 나는 합격을 주겠다. 진실한 허각 군의 노래에는 사랑과 철학이 담겨져 나오는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허각은 Luther Vandress의 노래 Superstar를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통합뉴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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