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초콜릿'에서 열창 중인 로티플스카이(왼쪽)와 서인국. 알스컴퍼니 제공 |
로티플스카이는 최근 SBS 음악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등을 라이브로 열창한 데 이어 서인국과의 함께 바이브와 장혜진의 듀엣곡 ‘그 남자 그 여자’를 불렀다.
이날 로티플스카이는 이별의 안타까움이 담긴 가사를 호소력 짙으면서도 슬픔이 배어나는 음색과 표정으로 완벽히 소화, 방청객들 사이에서는 서인국과의 듀엣이 마치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했다는 후문이다.
파워풀하고 강렬한 댄스곡 ‘No Way’로 복귀 후 MR제거 영상은 물론 장르와 영역을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로티플스카이는 서인국과의 듀엣에 대해 “평소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서인국씨와의 ‘그 남자 그여자’라면 어떤 느낌이 나올까 무척 기대가 컸는데 생각보다 훨씬 서로의 음색이 어울리고 반응도 좋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기실에서 배고프다고 한 내 말을 듣고 서인국씨가 깜짝 초콜릿 상자를 선물했다. 달콤한 초콜릿을 먹고 노래를 부르니 감정이 더 잘 표현된 것 같다”는 후일담도 함께 공개했다.
로티플스카이가 출연한 녹화분은 5일 밤 방영 예정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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