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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오만석, 4부작 '특별수사대 MSS' 캐스팅

입력 : 2010-12-20 13:48:10 수정 : 2010-12-20 13: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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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대 MSS'의 오만석(왼쪽)과 손현주. ZOOM 제공
배우 손현주와 오만석이 무소속 열혈 형사로 변신한다.
 
손현주와 오만석이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특별수사대 MSS’(박지숙 극본, 한준서 연출)에 캐스팅됐다. 손현주는 연쇄살인범이라는 별명을 가진 MSS 형사 황준성 역을, 오만석은 폼생폼사 강력계 경위로 하는 일마다 삐딱선을 타다 MSS로 오게 된 열혈 형사 노철기 역을 맡았다.

MSS는 각 경찰서의 문제 경찰들을 모아놓은 곳. 이름하여 MU SO SOK(무소속) ‘니들 일 우리는 책임 안 진다, 그냥 아무 일도 하지마’라는 뜻을 담은 특별수사대다. 황준성은 노철기과 함께 파트너 김형사의 죽음을 파헤치다 진짜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무소속 MSS의 팀장에는 윤해영이 낙점됐다. 윤해영은 사별한 남편을 대신해 어린 아들을 키우느라 경찰 일은 뒷전인 생계형 경찰 비비안(본명 이순덕)으로 나온다.

‘특별수사대 MSS’는 내년 1월 2일 밤 11시 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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