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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주연 영화,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영화부분 대상

입력 : 2011-05-10 19:31:25 수정 : 2011-05-10 19: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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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예리 주연의 영화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작찬경 감독)가 6일 폐막하는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한예리는 이미 독립 영화계의 스타로 잘 알려진 배우. 올해 베를린 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파란만장’으로 황금곰상을 수상한 박찬경 감독과 함께 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한예리의 무서운 연기력 역시 주목받고 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결합시킨 독특한 형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에서 형식미를 더욱 빛나게 하는 한예리의 연기력이 호평을 얻고 있는 것.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는 대상수상과 함께 폐막작으로서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예리는 대상 수상 소식에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라는 좋은 작품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작품 뿐 아니라 이렇게 저까지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한예리는 ‘코리아’(감독 문현성)의 촬영 준비중이다. ‘코리아’는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중국을 꺽은 복식조 이야기를 다룬 감동 실화극. 한예리는 남한 선수 현정화 역의 하지원과 호흡을 맞추는 북한 선수 유순복 역에 캐스팅된 상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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