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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출신 손진영, 연기 데뷔

입력 : 2011-10-18 11:39:31 수정 : 2011-10-18 11: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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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주인공 손진영이 첫 연기도전에 나선다.

 바로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월화드라마 ‘빛과 드림자’(최완규 극본, 이주환 연출)에서 손진영이 홍수봉 이란 조연으로 캐스팅된 것.

 손진영은 지난 ‘위대한 탄생 시즌 1’에서 멘토 김태원의 외인구단 제자로 ‘미라클 사나이’라 불리우며 기적을 만들어냈던 인물이다.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연극 배우 이력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김태원 소속사 부활엔터테인먼트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연예계에 입문한 상황.

 손진영은 음악 활동을 하면서 틈틈히 연기 수업을 받을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그에게 연기 오디션의 기회가 찾아왔고, 미라클 사나이 손진영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홍수봉이란 역할은 신나라 쇼 공연단의 기타리스트로 겸 악의가 없는 허세로 쇼단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처세술과 언변이 뛰어난 인물이다. 오디션 때 손진영의 능청스런 연기에 드라마 스태프들이 실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손진영은 “일단 김태원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최고의 제작진과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 감독님의 말씀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선배님들의 연기를 본받아 열심히 배워 성실히 연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 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 보는 작품으로 베트남 전쟁, 5.16, 10.26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을 다룬 기대작으로 ‘계백’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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