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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채널,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첫방송

입력 : 2011-11-10 16:42:00 수정 : 2011-11-10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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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인한 살인마가 나오거나 유혈이 낭자한 호러물의 시대는 가고, 극도의 심리적 긴장을 더하는 잔혹 스릴러가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미드의 본좌 FOX채널은 미스터리한 집과 수상한 가족을 둘러싼 섹슈얼 잔혹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원제: American Horror Story)’를 11일 첫 방송한다.

 전세계 93개국과 글로벌 론칭으로 선보이는 ‘아메리카 호러 스토리’는 美 케이블 방송사 FX첫 방송 당시 18세에서 34세를 타겟으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뉴욕타임즈의 평론가 마이크 헤일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는 가장 클래식한 스릴러”라고 칭찬하며 “기존의 공포 미드를 뛰어넘어 사람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강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호평했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는 미국 대표 미드 ‘닙턱’ 과 ’글리’를 제작한 천재 프로듀서 라이언 머피가 총 연출을 맡았고, ‘닙턱’의 주요 제작진이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골든 글러브, 에미상 등을 수상한 명품 연기파 배우 딜란 맥더트와 제시카 랭이 출연해 작품의 질을 높였다. 

 제자와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유산한 아내, 스스로 자해하는 딸 등 위태로운 사연을 가진 가족이 새 출발을 위해 LA의 한 대저택으로 이사를 온다. 저택에 얽힌 소름 끼치는 사연과 기이한 현상이 가족의 비밀과 욕망을 더욱 자극해 갈수록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심을 유발한다. 특히 주변 인물들의 광기 어린 행동과 자극적인 비명 소리가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섹슈얼 잔혹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1회는 11일 자정에 방송되며, 2회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FOX채널에서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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