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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토크] 유키스, "전 세계에 유키스 바이러스 전파할래요"

입력 : 2012-04-19 19:52:12 수정 : 2012-04-19 19: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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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K-POP 열풍 주역으로 거듭… 새 앨범 들고 '금의환향'
亞 넘어 남미까지 진출… "글로벌 아이돌이라 불러주세요"
아이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인간적이다.

실력도 비주얼도 뛰어나다. 그럼에도 언제나 친근함이 앞서는 그룹 유키스다.

여섯 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오는 유키스(수현, 기섭, 일라이, 케빈, 동호, 훈, 에이제이)를 만났다. 이번 음반은 오는 25일 오전 0시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이미 올해 초 일본에서 싱글과 정규앨범을 동시에 내놓고 현지 대형기획사인 에이벡스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글로벌 그룹임에도 이들을 만나면 늘 반갑고 정이 넘친다. 금세 근황과 사적인 이야기들이 오가느라 인터뷰를 시작할 틈조차 없다. 정신을 차리고 일본 활동부터 물어봤다.

“‘틱탁’이라는 곡과 ‘포비든 러브’로 활동했는데 분위기가 다르지만 두 곡 모두 대표곡으로 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요. ‘틱탁’은 현지 데뷔곡이어서 팬들이 따라부르면서 좋아해주고 ‘포비든 러브’는 섹시한 퍼포먼스에 관능적인 곡 분위기 때문인지 늘 가장 많이 열광해주세요. 지난 달에 앨범 발표와 함께 전국 투어를 돌았는데 자리가 모자라서 올 여름에도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요. 너무나 감사하죠.”

열광적인 일본에서의 데뷔로 금세 자리잡은 유키스다. 오리콘에서도 2∼5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준 바 있다. 어쨌든 7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국내 복귀하는 유키스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도라도라(DORADORA)’. 김형석 작곡가가 앨범 콘셉트부터 모든 것을 기획했고 작곡도 했다. 작사와 랩 메이킹은 뮤지션 허인창이 담당했다.

“김형석 작곡가님이 일본에까지 오셔서 저희의 공연을 보고 어떤 느낌인지 파악하시고 만들어주신 곡이에요. 각자 와일드, 섹시, 판타지, 스위티 등의 콘셉트를 잡아주셨고 안무도 한층 더 관능적이어서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컴백과 함께 올해도 해외 스케줄이 줄줄이 잡혀 있다. 중국 상하이와 마카오에서의 공연에도 나설 유키스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가수 최초로 중남미 최대 팝콘서트인 ‘EVENTO 40(에벤또 꽈렌따)’에도 초대받았다. 오는 5월 11∼12일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샤키라와 리키 마틴, 그리고 핏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저희로서는 정말 감사한 일이죠. 콜롬비아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콘서트 자체가 아시아 가수는 단 한 차례도 초청받은 적이 없대요. 저희로서도 무척 고무적인 상황이죠. 남미에 유키스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올게요.”

이미 중국어와 일본어는 물론, 영어까지 글로벌 아이돌답게 언어 능력까지 갖춘 유키스로서는 스페인어도 배워놔야 할 상황이다. 아시아 최고를 넘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유키스다운 행보가 올해에도 펼쳐질 전망이다.

한준호 기자

사진=NH EM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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