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주연의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가 일본 지상파 후지 TV를 통해 방영된다. 7월부터 심야시간대 편성이 확정됐다.
2011년 6월부터 8월까지 MBC에서 방영된 정용화-박신혜 주연의 ‘넌 내게 반했어’는 뮤지션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정용화는 극 중 밴드 ‘The stupid’의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기타 전공 실용음악과 학생 이신 역으로 열연, 특유의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정용화 자작곡 ‘그리워서’가 드라마에 삽입되며 당시 음원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씨엔블루의 실제 드러머 강민혁도 이 드라마에서 밴드 ‘The stupid’의 재간동이 드러머 여준희역으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넌 내게 반했어’ 는씨엔블루의 인기가 높은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후지 TV 방영 확정으 로일본에서 정용화의 일본 인기를 느낄 수 있으며, 현지 팬들은 드라마
방영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용화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가능성도인정받으며 신한류의 주역으로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았다. ‘미남이시네요’는 후지 TV를 통해 큰 인기리에 방영된 후 리메이크까지 될 정도로 연일 화제가 되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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